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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김호성 이메일
작성일 2017-04-20 조회수 792
파일첨부 TradeWinds_South Korea's insular maritime world needs a good spring clean.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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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조사팀] TradeWinds 오피니언 '우물안 개구리 한국해운, 쇄신필요'

○ 2017. 3. 23, 노르웨이 해사전문지 TradeWinds는 우리나라 해운에 대한 오피니언 기사를 게재하였습니다. 영문원본은 별첨을 참고하시고, 번역문을 다음과 같이 게시합니다.


우물안 개구리 한국해운, 쇄신 필요

 

한국 해운과 조선업은 매우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음. 불황에 해사행정 미숙도 한몫했음. 이로부터 교훈을 얻어 내는 것만이 유일한 희망. 한국 해사산업은 국제해사이슈에 대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2017. 3. 23 18:00, Terry Macalister

 

북한은 언론매체에 충격적인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습관이 있다. 이러한 예측불가한 독재국가는 전 세계 언론을 매혹시킬 때도 있고 혐오감을 느끼게 할 때도 있다. 반대로 국경 반대편의 현대적이고, 효율적이며 성공한 나라인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들은 북한보다는 덜 흥미롭긴 하다.

 

그렇다 하더라도 한국은 대통령 탄핵이라는 정치적인 문제가 있고 또한 해사산업에도 문제가 상당하다.

 

유사 이래 대통령이 최초로 탄핵되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됐고 권력남용과 기부강압 혐의로 형사고발에 직면해 있다.

 

해운과 조선은 대통령 탄핵보다는 덜 급해 보이긴 하지만 상업적 측면에서부터 정부의 정책까지 전 방위로 매우 우려스럽다.

 

우선 눈에 가장 잘 띠는 문제는 한국의 1등 선사였던 한진해운의 청산이었다. 한진해운은 이전 경제적 성공의 상징이었다. 결국 한진해운이 세계 7위 컨테이너선사였던 시절은 지난해 여름까지였다. 한편 세계 15위 컨테이너선사인 현대상선은 심각한 재정적 어려움으로 위협을 받고 있다. 지난 24개월간 조선업에서는, 현대중공업이 대규모 적자로 타격을 받았고, 대우조선해양은 회계조작으로 기소됐으며, STX조선해양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

 

물론 다들 글로벌 해사업계가 어려움을 겪는 배경을 알고 있다. 선사를 보유한 국가 모두가 어렵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왜 한국이 유독 심각한 타격을 입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예를 들어 중국과는 달리, 한국은 해사산업부문에 새로운 사람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정체되어 있다는 의미)

 

상황이 변화할 수 있다는 가능성에 대해 헷지를 왜 하지 않았을까?

 

예를 들어 많은 조선소들은 오프쇼어 사업에 뛰어들어 손해를 봤다. 변동성이라는게 해운산업과 오일산업의 일부이긴 하지만 말이다.

 

한국의 해사산업이 이러한 재앙에 의해 손해를 봤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당신은 아마도 정부주도 위원회가 그러한 재앙의 원인을 조사하고 교훈을 찾았을 것이라고 기대했겠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투명성의 부재인가? 긴급성의 부재인가? 전문성의 부재인가?

 

한국 해운과 조선은 전 세계적으로 인지도도 있고 매출을 많이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전자부문보다는 매력이나 중요성이 떨어지는 게 사실이다. 일부 이해는 간다. 전자산업이나 금융업이 멋지게 보이고 보수가 좋은 건 다른 나라에서도 마찬가지다. 서울에 독립적인 해사담당 부처가 없다. 해사분야에 근무하는 공무원들의 전직도 잦다. 산업에 대한 지식과 열정이 상당한 그리스의 공무원들과 사뭇 비교된다. 그리스에는 독립적인 해사담당 부처가 있다. 해사산업에 대한 인지도도 높다.

 

그렇다면 민간분야는 어떨까?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경우 전임 회장의 배우자들이 경영을 했다는 점이 기이하다고 할 수 있다. 남편이 사망하기 이전에는 회사에 관여를 거의 하지 않았지만 사망 이후 최고경영자가 됐다. 북한처럼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다.

 

회사가 의지할 수 있는 사리에 밝고 리더십이 있는 인물이 아쉬운 대목이다.

 

물론 그리스, 노르웨이 그리고 타 해외 선사들도 가족경영을 한다. 그러나 아주 어렸을 때부터 천천히 비즈니스에 참여를 시킨다.
John Fredriksen(세계1위 탱커선사 Frontline 회장, 스웨덴)이 그의 딸을 교육시킨 것을 참고하라.

 

게다가, 한국 선사들은 수익과 손해에 대해서만 얘기하곤 한다. 환경보호, 선원, 온실가스 배출 등 국제 이슈에 대해서는 관심도가
떨어진다. 내가 이렇게 비판하는 게 불공평한가? 불공평하다고 생각한다면, 반박을 해보라.

 

그렇지 않다면, 우물안 개구리인 한국해운은 문호를 개방하고 쇄신해야 한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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